"행복을 말하기 힘든 삶일지라도 계속 살아갈 이유가 되는 것들"이라는 책 표지에 적힌 한 문장이 이 책의 전부를 말한다. X에서 "새벽부터"라는 가명을 가진 60대 중반 남성이 2021년 1월부터 2024년 4월까지 경비원으로 일하며 X에 쓴 일기 같은 글들을 엮은 책이다. 솔직하고 담담하게 일상을 말하며 슬픔의 굴레 안에서도 일상의 행복을 찾아간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