재판매가가 5배로 뛰어버린 신발에선 욕망을 볼 수 있고, 전족이 풍습이던 때의 신발은 그 당시 미의 기준을 보여준다. 신데렐라의 신발은 본인의 정체성을 증명한다. 이처럼 신발은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. 이 책은 신발로 이야기를 시작하여 역사적 지식부터 과거의 문화까지! 세계사라고 지어진 제목과는 다르게 여러 주제를 재미있게 풀어내는 책이다.